'내가 쓰고 싶은 제품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1인 공방에서 시작한 꿈]
취미로 가죽공예를 배우다가 '내가 쓰고 싶은 제품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했지만, 막상 제조업에 뛰어들어보니 쉬운 일이 없더라고요.
원료부터 생산, 홍보, 판매까지 공통의 가치관을 유지할 수 있어야 '진짜 내가 쓰고 싶은 제품'을 만들 수 있죠. 많이 팔자는 마음보다는 내가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다보니
그 진심을 알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생기고, 그 분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드리려는 마음이 헤비츠라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제작과 판매라는 과정이 결국은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소통이 된거죠.
그동안 고민한 결과물을 더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는 과정에서 헤비츠가 좀 더 신뢰할만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로 성장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더 정교하게 다듬고,
제품의 디자인에 가치를 명확하게 부여해서, 여러모로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2010년 1인 공방으로 시작한 헤비츠는 실생활에서 쓸모가 있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가죽제품을 만드는 공방형 기업입니다.
공방형 기업은 일본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형태로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한 시스템입니다. 디자인부터 제작,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기술자가 전 공정에 참여해 제품을 만들죠.
소품종 대량생산을 위해 디자인, 제작, 생산의 과정을 분리하는 공장형 기업과 차별화하여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제품을 만드는 기술자가 고객들의 피드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공방을 나간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질 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