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츠에는 마음에 드는 제품들이 참 많지만 막상 본인이 쓸데없이 까다롭기 때문에 

지금까지 실제로 구매한 제품은 카드월렛 정도인데, 그런 본인이 오랜 고민 끝에

새로 구매한 제품이 아무백 10인치 임. 

목적은 딱 한가지. 외출 때 딱 하나만 챙겨 나가려고. 

카드 월렛, 스마트폰, 이어폰, 열쇠지갑 정도가 매일 챙겨 다니는 디폴트 물품인데 

그 외에 짐이 있을 때는 백팩을 사용하니까 맨몸으로 나갈 때 편하게 들고 다닐 가방이자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악세사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함.

아무백 10인치는 정말 원하던 그대로의 디자인과 쓰임새 인듯.

13인치와 한참을 고민했지만 이미 13인치급 숄더백, 크로스백이 두어개 있는지라 좀 더 유니크하고 컴팩트한 10인치로 선택함.

이런 가죽 제품을 이전에도 사용해봐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건 알고 있지만 그런 귀찮음 정도는 충분히 감내할만한 제품임.

딱히 흠을 잡을만한 부분이 안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욕심을 내보자면 황동 버클을 대신할 옵션을 제공했으면 하는 정도. 티타늄같은거? ㅎㅎ;

오랜만에 참 마음에 드는 가방을 찾아서 즐거운 마음에 몇자 끄적이고 갑니다. 

비슷한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