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츠 Authentic black 제품은 첨 써 봅니다. 새것이라 매트한 블랙인데 지금도 멋있지만 앞으로 점차 깊은 광택이 생기면 더 멋있어 질 듯합니다. 가죽이 두터워 탱탱한 느낌입니다. 은은한 가죽냄새 덕분에 한동안 다이어리 쓸때마다 기분좋겠네요. B6사이즈인데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아서 좋고 120매 짜리 헤비츠 유무선혼합내지(9060) 2권 사서 다 끼워넣으니 종이 넘길때 링에 약간 끼이는 것 같아 30~40매 정도 빼니깐 사용하기에 딱 맞습니다.

앞표지 속부분의 튀어나온 부분이 내지에 자꾸 걸린다 후기 들이 있어 무슨 문제인가 싶었는데 제품을 받아보니 이해가 가고 이 점이 이 제품의 가장 아쉬운 부분인듯 합니다. 저는  펜홀더 가죽면을 내지의 제일 앞에다가 끼워서 종이가 걸리는 부분을 대신 가죽이 걸리도록 해서 해결을 했습니다만..(가죽이 가끔 걸리는 것이 내지가 너덜너덜해지는 것 보다는 낫겠다고 생각..)  제 생각엔 펜홀더에 사용된 얇은 가죽 한장을 내지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해서 내지 제일 앞에 끼워 쓸수 있도록 개선해주시면 제품 외관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도  내지걸림이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제품 가죽 관리는 오늘부터 바로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일주일 정도 길을 들이고 나서 캐럿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혹시 오터 부트왁스나 레더 새브 사용해서 광 올리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