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방 헤비츠(HEV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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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12, 310 두 모델을 사용해보고 느낀점
작성자 백**** (ip:117.123.74.252)
  • 평점 5점  
  • 작성일 2019-08-0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100

레스칼리에 312 블랙에 이어 310 레디쉬탄 구매했습니다.
레스칼리에 312 모델에 대한 리뷰는 해당글에 남겼으니
이번에는 310 모델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1. 가방의 모형이 잘 잡혀있다.

312 모델은 사용하다보면 지퍼부분 구조상
오래 사용하면 손잡이가 가방의 윗 라인을 반듯하지 못하게 접히는 것이 나타납니다. 이점이 매우 아쉬웠는데요.
각 모델의 지퍼부분의 구성을 보면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구매전에는 몰랐지만 사용하다보면 경험할 수 있지만 310 모델은 지퍼가 끝자락에 있어 오히려 완성도가 높다는 생각을
들게 해줍니다.

사실 둘 중의 첫 레스칼리에를 312 토트 모델로 택한 것은
310 모델의 파이핑 부분이 오래 노출시 닳아 흉하게 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파이핑 부분이 안쪽으로 숨어있어 생각보다 노출되어 닳을 확률이 적어보입니다.

그리고 지퍼부분 구조상 312 토트모델은 먼지가 그 부위에 쌓여 매번 털어주는게 일이라면 310 모델은 지퍼가 끝자락에 있어 오래 쌓일 염려가 없습니다.

내부 캔버스 구조상 312 모델은 양옆포켓 + 한면에 가죽포켓이 지퍼없이 되어있는데
이게 가죽이 늘어나거나, 양 옆 캔버스가 자유분방한 면이 있습니다.

이건 312 토트모델 자체가 310 모델처럼 파이핑이 되어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형태가 자유로운 점이 있고, 숄더로 가방을 착용시 312 모델은 옆구리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가방 내 물건을 자유분방하게 넣다보면 불균형적으로 무게가 잡혀 토트 가방의 전체적인 형태가 영향을 받아 반듯하지 못한 느낌을 받곤합니다.

특히 310 모델에 비해 무게중심을 잘 이겨내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2. 노트북 수납은 13인치까지만.

이외 15인치 노트북 수납은 312 모델을 추천드리며
310 모델은 13인치 맥북을 넣고빼기에 적당하며 얇은 케이스만이 드나들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헤비츠 굿나잇 캔버스 슬리브에 넣고 넣어보았으나 들어가지않아 이게 살짝 아쉽습니다. 자주는 아니어도 휴대할 경우를 생각하여 노트북 사이즈에 따라 가방 선택 역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3. 디자인 헤치지않는 선에서 실용적인.

가방 스트랩도 312 모델은 바닥에 닿지않고 자연스럽지만 사전에 염려했던 310 모델 높이가 낮아 땅에 스트랩이 많이 노출될까 했지만, 그정도로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큰 불편함을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가방 바닥에는 지면과 떨어지게 지탱해주는 금속장식이 5개 박혀있는데, 헤비츠 통가죽 가방에 사용된 같은용도의 장식보다 높이가 낮아 오히려 금속장식이 덜하고 312 토트처럼 올 바케타 가죽가방이라는 디자인 느낌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레스칼리에 가방의 최고 장점은 멋도 멋이지만 손잡이라 생각합니다만 이번에 펀딩한 위켄더백도 비슷한 손잡이 인듯하여,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도 이 손잡이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라는게 참 좋다고 느낍니다.

가죽의 질은 두말할게 없고 디자인 역시 모두 좋기에 부연해봐야 손가락만 아픕니다.

312 가방 구매때는 스트랩을 가죽과 캔버스 스트랩을 동시에 받았는데
이번 310 구매에는 캔버스 스트랩을 못받아서 아쉽네요.

310 모델은 외관 옆면에 레터링 로고가 있어서 너무 예쁩니다.
반면 312 모델은 외관에는 헤비츠 레터링 로고없이 가방 윗 중앙에 간단하게 헤비츠 글씨 로고가 각인되어 있지요.

4. 리뷰를 마치며..
처음 구매에 레스칼리에 가방가격이 적은편은 아니여서 망설였지만
막상 하나라도 가지고 다녀보면 가방에 대한 눈이 높아져 다른 가방을 쉽게 못들고 다니게됩니다.

가죽의 질 뿐만아니라 손잡이 같은 디테일에 한번 빠지게되면
다른 명품 가방이어도 가죽이니 손잡이니 같은 세심한 부분에서
헤비츠 가방은 좋은데.. 이건~ 이렇게 판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명품처럼 고가 브랜드는 브랜드의 가치가 가격에 반영되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런 가방을 즐길 수 있다라는건 어쩌면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첨부파일 E2D88D65-4FE6-438C-B272-9FD66E59C4DF.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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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헤비츠 2019-08-1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헤비츠 입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고 계신가요?
    세세하고 멋진 후기에 몇번을 읽어보았답니다.
    구매를 망설이시거나 두 제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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